가격 공개된 니로EV, 코나EV 보다 크고 비싸다

조회수 2018. 6. 18. 11: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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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올해 출시할 장거리 전기차 니로EV의 가격이 공개됐다. 15일 국내 커뮤니티와 관련 동호회를 통해 유출된 니로EV 가격표에 따르면 세제 혜택이 적용된 가격은 프레스티지 4750~4850만원, 노블레스 4950~5050만원으로 4650만원의 코나EV 대비 높다.

전기차 구입시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390만원, 정부 보조금 1200만원, 서울 500만원 등 최대 700만원까지 가능한 지자체 보조금을 포함하면 니로EV의 실구입 가격은 3천만원 수준에서 시작돼 중형차 가격으로 장거리 전기차 구입이 가능하다.

니로EV에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미래지향적 이미지의 인테이크 그릴, 화살촉 모양의 주간전조등, 변경된 사이드실 디자인 등을 적용해 니로 하이브리드와 차별화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실내에는 니로EV 전용 전자식 변속레버(SBW)가 채용됐다.

니로EV는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60mm, 축거 2700mm의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SUV 특유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이는 전용 디자인 적용을 통해 전장과 전고가 늘어난 것으로 기존 니로는 전장 4355mm, 전고 1545mm다.

배터리의 경우 1회 충전에 380km 이상(1회 완전 충전 시 기준, 자체 인증 수치) 주행이 가능한 64kWh 배터리, 또는 1회 충전에 240km(1회 완전 충전 시 기준, 자체 인증 수치) 이상 주행이 가능한 39.2kWh 배터리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니로 EV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이 대폭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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