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 최초 공개..특징은?

조회수 2018. 4. 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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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Lafesta)’ @2018 베이징모터쇼

현대차가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을 공개하고 라인업을 확대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는 25일(현지 시각) 중국 신국제전람중심(New 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2018 베이징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Lafesta)’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스마트한 차량 기술이 가져올 미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미래상을 제시했다.

현대차가 공개한 라페스타(Lafesta)는 이탈리아어로 ‘축제’를 의미하며, 독립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중국 신주류 85,95세대를 타깃으로 운전의 재미를 강조한 중국 전용 준중형 스포티 세단이다.

라페스타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반영돼 전반적으로 개성 있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Lafesta)’ @2018 베이징모터쇼

라페스타는 전고 1425mm, 전장 4660mm, 전폭 1790mm, 휠베이스 2700mm를 기록, 와이드한 인상의 전면부는 크롬 마감으로 고급감을 높인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측면부는 긴 휠 베이스와 전고가 낮은 쿠페 스타일로 디자인돼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라페스타는 1.4/1.6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탑재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스마트 시스템 등이 대거 적용된다. 여기에 ▲듀얼 머플러 ▲스포츠 시트 ▲D컷 스티어링 휠 ▲대형 디스플레이 등 스포티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아이템을 확대 적용, 중국 신주류 소비층인 85,95세대를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베이징현대 관계자는 “베이징현대는 인터넷, 인공지능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통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품질의 현대, 스마트한 미래’라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현지화 2.0 시대에 진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객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상품 구성의 3대 축을 일반, 퍼포먼스, 친환경 차량으로 구축하고, 전동화, 스마트, 커넥티드 카 기술의 3가지 미래 핵심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품뿐 아니라 서비스 등을 차세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도록 전방위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키며, 고객에게 미래의 스마트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라페스타 공개 (@2018 베이징모터쇼)

이와 함께, 현대차는 2018 베이징모터쇼에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된 첫 콘셉트카 모델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를 전시했다.

또 중국 전용 준중형 세단 올 뉴 위에동(CELESTA) 5도어도 중국 최초로 공개해 작년 3월 중국 시장에 출시한 올 뉴 위에동 4도어와 함께 전시했으며, 올 뉴 위에동 5도어는 상반기 중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현대차는 이번 베이징모터쇼에서 ‘스마트 라이프로의 연결(Connect to Smart Life)’을 전시 콘셉트로 설정하고 1487㎡(약 450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 총 14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한편, 라페스타는 베이징현대의 5번째 생산 기지인 충칭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현대차는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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