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모델3 신모델 추가 "테슬라는 굳건하다"

조회수 2018. 5. 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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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 will enable orders end of next week for dual motor AWD & performance. Starting production of those in July. Air suspension prob next year.


— Elon Musk (@elonmusk) 2018년 5월 11일

테슬라 모델3의 생산이 본 궤도에 올랐다고 테슬라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과시했다.


일론머스크는 1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다음 주중 듀얼모터와 퍼포먼스의 모델3의 주문을 개시하며, 생산은 7월중에 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테슬라의 존속이 위태롭다는 일각의 전망을 비웃는 듯한 발언이다.


실제로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는 지난3월 1만2452대를 돌파한 후 생산 숫자가 크게 늘어 매주 2473대를 생산하는 수준에 올랐다. 전체 누적 생산수는 15일(현지시간) 기준 2만6150대에 달한다. 현재 연간 10만대 규모지만 이같은 속도로 생산 능력이 향상된다면 당초 테슬라가 약속한 대로 향후 수년내 모든 계약자들에게 차를 공급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이 생산이 어느 정도 안정화 됨에 따라 새로운 모델의 투입도 가능해졌다는게 이번 일론머스크 트위터 발언에 대한 업계의 분석이다.


모델3는 최근까지 후륜구동 싱글모터로만 판매됐으나 듀얼모터 모델은 출력을 향상시키고 AWD를 기본 제공함으로써 가속 성능과 안정성도 더 우수한 모델이다. 생산은 올해 7월부터로 계획 돼 있다. 일론 머스크는 또 에어서스펜션 옵션은 2019년 중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슬라 모델3는 불과 3개월만에 50만명이 계약을 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모델이다. 테슬라는 모델S와 모델3, 모델X 등을 합쳐 연간 50만대의 생산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한용기자 hy.kim@motorgraph.com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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