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랩

캐딜락이 야심차게 준비한 소형 SUV 'XT4'. 이 브랜드가 처음 도전하는 영역인데요. 에스칼라 컨셉트에서 영감을 얻은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이 호평받고 있습니다.

캐딜락은 원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를 세로 일자형으로 디자인하는 것이 전통이었는데, 에스칼라 컨셉트 이후 가로형상이 스며들기 시작하면서 XT4에도 수평적 형상이 적용됐습니다.

현대 투싼과 비슷한 크기에 싼타페급 공간을 만들어낸 것이 인상적입니다. 보닛 아래에는 2리터 4기통 엔진을 얹습니다. 5,000rpm에서 최고출력 237마력을 내뿜으며, 1,500~4,000rpm에서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합니다. 여기에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고 사륜구동을 지원합니다.

국내 출시는 내년 이뤄질 예정.

이미지:캐딜락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