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8시리즈 양산형 사진 유출, 컨셉트하고 뭐가 달라?

조회수 2018. 1. 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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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럭셔리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로 개발 중인 8시리즈의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되었다. BMW 동호회(Bimmerpost.com)를 통해 공개된 2장의 사진인데, 양산형 8시리즈 앞뒤 모습을 생생하게 살필 수 있다.

커다란 그릴이 인상적이지만 지난해 선보였던 디자인 컨셉트 모델보다는 존재감이 부족하다. 헤드램프를 펜더까지 추켜 올렸고 그 아래의 공기흡입구는 사이즈를 줄였다. 앞 타이어 뒤에 뚫은 구멍도 컨셉트보다 얌전하다.

렉서스 LC500 느낌이 나는 뒷모습은 LED 라인을 공격적으로 사용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다. 사진의 각도 때문에 정확한 비율을 살피기 어렵지만 컨셉트 모델의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한 것은 확실하다.

아직까지 파워트레인은 추측만 가능하다. 직렬 6기통 3.0L 터보 엔진의 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고성능 버전엔 V8 4.4L 트윈 터보가 오를 것이고, M760Li의 V12 6.6L 터보 엔진도 후보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 유력하다.

알려진 것처럼 신형 8시리즈는 6시리즈의 자릴 대신한다. BMW 라인업 중 가장 윗급의 그랜드 투어러(GT)가 될 것이다. 3월의 제네바 모터쇼를 데뷔 무대로 삼고 여름부터 판매될 전망이다.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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