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 8세대 신형 아우디 A6의 10가지 특징

조회수 2018. 3. 5. 10: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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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오는 6일 개막하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아우디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 가운데 하나인 A6의 8세대 모델을 공개한다.

아우디는 A6 8세대를 선보이며 해당 세그먼트에 다양한 혁신을 적용했다. 전면 디지털화된 MMI 터치 리스폰스 시스템은 이전 모델에 비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다양한 연결성과 어시스턴트 솔루션은 네트워크와 통합된 인텔리전스를 구현했다.

인테리어는 디지털화를 체계적으로 적용하고, 서스펜션은 한층 강화된 스포티함에 부드럽고 안락한 주행감과 높은 안정성을 완성했다. 모든 엔진에는 편의성과 효율성을 위하여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MMI 터치 리스폰스 시스템

신형 아우디 A6의 MMI 터치 리스폰스 시스템은 직관적인 조작과 개인화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점을 정립한다. 다양한 지능형 개인화 옵션을 통해, 차량을 운전자에 맞출 수 있다. 전면 디지털 운영 시스템을 통해 차량 기능을 중앙 제어할 수 있고 마치 스마트폰 앱과 같이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즐겨찾기 버튼 기능을 통해 개인의 선호에 따라 사용하고, 차량의 사용자가 다수인 경우를 고려해 최대 7명의 운전자까지 400개의 파라미터를 설정해 원하는 세팅을 저장할 수 있다.

자연 언어 컨트롤 기능은 신형 아우디 A6를 지능형 대화 상대이자 여행의 동반자로 만들어준다. 이 기능은 차량 내 저장된 데이터는 물론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와 함께 클라우드 상의 구체적인 지식을 활용해 양방향으로 질문과 명령을 처리한다.

MMI 터치 리스폰스 시스템은 햅틱 및 음향 피드백을 통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손가락으로 기능을 실행하는 즉시 손과 귀로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는 상단 디스플레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를 조작하면서 하단 디스플레이로는 온도 조절, 문자 입력, 편의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플러스와 아우디 커넥트

A6는 안전성, 편의성, 개인화를 위해 다양한 연결성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본 사양으로 MMI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며, 옵션으로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를 선택할 수 있다. 최고급 데이터 전송 모듈에는 신형 LTE 어드밴스드 표준을 사용한다.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는 다수의 새로운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추천 검색어와 주행 경로를 기반으로 한 자율 학습 기능이 포함됐다. 경로 안내는 서비스 제공업체인 히어(HERE)가 운영하는 서버상에서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 이 서버는 전체 지역의 교통 상황을 감안한다.

또한 아우디 커넥트 온라인 서비스는 교통 신호와 위험 정보에 대한 ‘car-to-x’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여러 아우디 차량에서 얻는 군집 지능(swarm intelligence)을 사용하며 신형 A6를 주변 환경과 네트워크로 연결한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신형 A6는 안락함, 균형감, 안전성을 강화한 신형 A6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는 파킹 파일럿(parking pilot)과 개러지 파일럿(garage pilot) 등이 포함됐으며, 1년 내 장비의 이용 범위가 확장될 예정이다. 운전자는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전에 차에서 내린 후 스마트폰 상의 마이 아우디(myAudi) 앱을 사용해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파킹 파일럿과 개러지 파일럿은 세 가지 자율 주행기능 패키지 가운데 하나인 파킹 어시스트 패키지(Parking assist package)의 일부다. 시티 어시스트 패키지(City assist package)에는 새롭게 추가된 건널목 보조(crossing assist) 기능을 비롯한 여러 기능이 포함됐다. 투어 어시스트 패키지(Tour assist package)에는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스티어링 휠을 부드럽게 움직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보완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기능과 경제적인 주행 스타일을 촉진시키는 효율성 보조 기능 등이 탑재됐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신형 A6의 모든 엔진은 아우디의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했다. 이 기술에서 벨트 얼터네이터 스타터(BAS, belt alternator starter)는 리튬이온배터리와 함께 작동한다. 아우디 A6는 55~160km/h(34.2~99.4 mph)로 타력 주행(coasting)이 가능하다. 스타트&스톱(start&stop) 기능은 최대 22km/h(13.7 mph) 속도에서 작동한다.

또한 엔진은 정차된 상태에서 예측해 다시 시동을 건다. 감속 중 BAS는 최대 12kW의 에너지를 회수한다. 실제 주행에서 MHEV 기술은 이전 모델에 비해 100km당 최대 0.7리터까지 연료 소비를 줄인다.

#차체와 크기

차체에서 한 가지 중요한 요소는 향상된 공기역학이다. 향후 출시될 엔진과 더불어 항력 계수를 0.24로 최소화함으로써 고속 주행 시에도 정숙성을 유지한다.

실내는 기존 모델에 비해 훨씬 넓다. 뒷좌석 레그룸의 경우 전 세대 모델을 능가한다. 앞 좌석과 뒷좌석의 헤드룸과 숄더룸 역시 기존 모델에 비해 넓다. 트렁크는 발 동작을 통해 전동으로 열 수 있다.

#서스펜션

신형 A6는 특히 서스펜션에 대한 혁신적 솔루션 덕분에 이전 모델에 비해 눈에 띄게 스포티해졌다. 기본 장착되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progressive steering)은 기존보다 스포티한 성향을 보여준다.

새로운 댐핑 콘셉트 역시 지면 반응을 강렬하면서도 정밀하게 구분해 전달한다. 역동적인 사륜 조향은 기동성과 민첩성의 핵심 요소다. 이는 직접적이고 스포티한 스티어링 반응과 흔들리지 않는 안정성을 보여준다.

#드라이브 트레인

유럽 시장에서 아우디는 신형 A6에 강력하고 부드러운 두 가지 엔진인 TFSI와 TDI를 선보인다.

V6 터보차저 3.0 TFSI 가솔린 엔진은 복합연비 100km당 7.1~6.7리터(유럽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 161~151g/k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에 도달하고, 최고출력은 340hp, 최대토크는 500Nm를 발휘한다. 안전 최고속도는 250km/h이다.

디젤엔진 3.0 TDI는 최고출력 280마력에 최대토크 620Nm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00km당 5.8~5.5리터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0~142g/km이다.

#외장 디자인

아우디 A8, 아우디 A7과 마찬가지로 A6는 새로운 아우디 디자인 언어를 표현한다. 팽팽한 표면과 날카로운 에지, 눈에 띄는 라인 등을 통해 개성을 전달한다. 외관은 긴 후드, 긴 휠베이스, 짧은 오버행 등이 눈에 들어온다.

넓고 낮게 설계된 싱글프레임 그릴, 플랫 헤드라이트, 강한 윤곽의 공기 흡입구 덕에 스포티함을 풍긴다. 측면의 도드라진 3개 라인은 시각적으로 차체의 높이가 낮아 보이도록 한다. 바퀴 위에 놓인 강력하고 팽팽한 윤곽선은 아우디 콰트로 혈통임을 증명한다.

#라이트 디자인

라이트 디자인은 신형 A6의 기술적인 성격을 강조하고 있다. 아우디는 세 가지 버전으로 헤드라이트를 선보인다. 최상급 버전에서는 HD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다섯줄의 수평선은 주간 주행 라이트를 구성하며, 전면의 너비를 강조한다. 그 상부에 위치한 라이트는 눈동자와 닮은 하향빔 모듈이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테일램프의 라이팅 시그니처는 각 부품별로 하나의 수평선과 아홉 개의 수직 부속으로 구성돼 있으며, 브레이크등은 두 개의 등 사이 공간을 채우고 있다.

다이내믹 인디케이터는 최상급 사양에 포함된다. 도어를 잠그거나 열 때, 리듬감 있게 점멸되는 기능은 아우디를 상징하는 기술과 디자인의 조합을 구현한다. 아우디는 내장 인테리어에도 앰비언트 라이팅 패키지와 컨투어 앰비언트 라이팅 패키지의 두 가지 조명 패키지를 제공한다.

#인테리어와 가격

신형 A6의 내장은 비즈니스 세단의 디지털 특성과 기술적 역량을 표현하는 검은색 패널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매끄러운 계기판과 차분하면서도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수평의 보디라인이 가벼운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신형 아우디 A6의 센터 콘솔은 MMI 터치 반응 디스플레이 상단과 마찬가지로 운전자를 향하고 있다. 검은색 패널 덕분에 시동을 끌 경우, 알루미늄 클립 이외에 거의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된다.

신형 A6는 네카줄름(Neckarsulm) 조립 라인에서 제조되며 오는 6월 독일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본 가격은 아우디 A6 세단 50 TDI 기준 5만8050유로다.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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