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잠든 감성을 자극한 푸조 308

조회수 2018. 5. 17. 13: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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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스타일의 정서를 몸으로 느낄 시간

(사진/더아이오토, 진행/한창희 편집장) 디젤 모델의 강자로 자리잡고 있는 푸조가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는 308 라인업에 대한 변화를 추진했다. 기존에 출시됐던 308에 비해 배기량은 다운시키면서도 더욱 다이내믹한 성능을 가진 성격을 갖추도록 하면서 마니아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특히, 전체적인 스타일이 날렵한 이미지를 가지도록 해 이전 푸조의 성격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푸조가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를 들면 유저들이 원하는 사항들을 곳곳에 투입했다는 것이며, 시승을 하면서 항상 따라오는 부분이 감성이기도 했다.

PEUGEOT. 푸조 모델들을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프랑스 감성과 기술이 만들어낸 브랜드라는 의미를 앞에 내세우게 된다. 지극히 프랑스적인 생각이 들어있는 모델이 푸조라고 할 때 왠지 차를 타기 위해서는 프랑스의 자동차 문화에 대해 알아야 할 듯한 묘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프랑스를 몰라도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부분이 들어 있는 자동차를 생각한다면 푸조 모델들을 알기에 충분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국내에서도 연비와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면을 살펴볼 때 푸조 모델들을 빼 놓지 않고 경쟁 상대에 놓을 정도로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푸조는 국내에 실용적인 다양한 모델, 여기에 고효율 연비를 통해 경제성을 대폭 향상시킨 e-HDI 엔진이 추가되면서 유저들이 원하는 자동차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라인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승을 한 푸조 308 1.6은 푸조의 경제적인 라인업에 정점을 찍었을 정도로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전 모델에 비해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공간 활용성까지 보강해 편의성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을 더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장점들을 적용해 만족도를 높였고, 젊은 감각의 이미지를 실내외의 곳곳에 담고 있는 것도 새로운 푸조 이미지를 느끼도록 한 부분이다.

그 동안 디젤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축하고 있었지만 독일의 디젤 차들에게 큰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이제는 경쟁 모델들을 당당히 압도할 수 있는 모델이 출시됐다. 시장 점유율을 볼 때 308 1.6의 상승세는 무섭게 이어지고 있으며, 주 고객층에게 좋은 평가를 얻으면서 탄탄한 대로를 걷게 될 듯 하다.

부드러운 우아함과 세련된 실내 공간의 결합

푸조 올 뉴 308은 젊고 발랄한 스타일과 뛰어난 연비 등으로 경쟁이 가장 큰 C세그먼트 시장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실하게 보여주게 될 듯 하다. 특히, 푸조 모델 라인업에 있어 소형차 시장인 C세그먼트 시장은 가장 많은 라인업이 모여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다른 메이커들보다 시장 점유율을 많이 확보하기 위한 전략들이 이루어져 왔고, 푸조 올 뉴 308은 이런 흐름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푸조 올 뉴 308의 스타일은 심플하면서도 낮은 차체를 바탕으로 다이내믹한 성격을 가진 해치백이다. 그만큼 푸조 308은 세련된 디자인과 직관적이고 현대적인 스타일의 해치백 모델로 재 해석되며, C세그먼트에서 또 다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차체 무게를 줄인 경량화와 함께 스포티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위한 디자인이 구축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가 각각 4,255X1,805X1,470, 휠베이스 2,620mm이며, 이전 세대와는 달리 EMP2 플랫폼의 영향으로 프런트와 리어의 오버행 길이를 감소해 휠베이스는 길어졌다. 컴팩트한 차체 사이즈에 좀더 스포티해진 성격으로 유저들이 원하는 실내공간의 확보와 해치백이 부족했던 부분인 트렁크 공간을 넓히면서 경쟁 모델에 비해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꾸밈이 없는 라인과 차체의 조율을 통해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탄탄한 몸매를 가지도록 했다. 프런트는 크롬으로 둘러 쌓인 가로줄 라디에이터 그릴, 31개의 LED로 구성된 풀 LED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범퍼 아래쪽에 설정된 공기 흡입구와 코너링 램프가 추가된 안개등,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푸조 308이 지켜온 펠린룩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부각시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사이드는 크롬으로 디테일하게 마감된 창문을 통해 넓어진 실내공간과 윈도우 라인의 흐름을 통해 프리미엄 레벨에서만 볼 수 있는 고급스러움을 전달한다. 여기에 프런트에서 리어로 벨트 라인 캐릭터는 차량이 가지고 있는 스포티한 감성의 차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푸조 특유의 리어 쿼터 패널이 추가돼 좀더 넓은 차체 이미지를 주고 있다.

리어는 삼각형의 안정된 스타일의 테일게이트를 통해 안정감을 주고 있으며, 28개의 LED 라이트로 구성된 풀 LED 라이팅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고급스러운 차체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뉴 308의 실내공간은 푸조 디자인 혁신인 i-콕핏이라는 인테리어를 통해 스포티함을 갖도록 했다. 우선, 다이내믹한 감각을 위한 스티어링 휠은 사이즈를 줄여 놓았고, 시선을 집중하도록 구성된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그리고 센터 콘솔과 운전석쪽으로 기울어진 9.7인치 대형 터치 스크린이 실내 스타일을 대변하고 있다. 여기에 유선형으로 디자인된 대시보드는 넓은 터치 스크린과 만나면서 더욱 세련된 공간을 창출하면서 심플한 뉴 308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젊은 세대의 스포티함과 실용적인 매력이 겸비된 차

시승을 진행한 푸조 308 1.6 GT라인에는 1.6 BlueHDi 엔진이 심장으로 채택돼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힘에 새로운 세대의 6단 자동기어 박스가 적용되면서 연비효율성과 드라이빙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적용된 EMP2 플랫폼은 PSA 그룹의 새로운 시스템으로 차체 경량화를 추구했으며, 이를 통해 다이내믹한 능력을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

또한, 적용된 BlueHDi 엔진은 유로6를 충족시키는 엔진으로 연료 경제성은 물론 질소산화물 90%까지 줄였고, 99%의 미세한 입자제거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그만큼 시승차는 엔진의 다운 포스 실현과 함께 연비와 친환경성을 높이면서도 스포티한 성능을 잡아내 즐거운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했다.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시승차에 오르니 실내공간은 심플하게 다듬어져 있어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트 포지션도 드라이빙을 하기에 좋다. 센터에 위치한 스타트 버튼을 누르니 조용해진 디젤 엔진음이 안정화된 푸조 디젤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만들어 준다. 이전의 디젤들은 실내는 정숙성을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외부 소음은 귀에 거슬렸지만 시승차는 창문이 열려있어도 조용함을 그대로 유지시켜 준다.

새로운 6단 변속기(EAT6)를 D 레인지에 놓고 가속 페달을 밟으니 1.6 엔진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rpm게이지가 빠르게 시승하면서 스포티한 느낌으로 앞으로 치고 나간다. 연비를 위해 기존 모델에는 MCP 시스템의 적용으로 초반 응답성이 떨어지면서 선택의 폭에서 밀려나 있었지만 새로운 변속기의 적용은 해치백인 시승차를 가볍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면서 선택의 반전을 가져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속 페달을 좀더 밟아 고속 주행을 진행하자 시승차는 스포티한 감각을 여유롭게 발휘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한껏 보여주기 시작한다. 넓은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마련된 rpm 게이지는 시승자 시야에 빨리 적응을 해 오면서 언제든지 준비가 돼 있음을 알린다. 가속 페달의 움직임에 따라 스피도미터 게이지와 rpm게이지 바늘이 안쪽으로 움직이도록 해 보는 것만으로 스포티함을 느끼도록 한다.

패들 시프트를 조작해 드라이빙을 펼치자 스포티한 감각을 전달해 온다. 시프트 업, 다운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면서 또 다른 드라이빙 능력을 제시해 왔고, 스타트 버튼 옆에 있는 스포츠 버튼을 누르자 드라이빙의 매력을 더 해 온다. 디스플레이 컬러가 레드로 변화가 되면서 스포티한 배기 사운드가 실내에 퍼지고, 기어비까지 조절이 되면서 감각적인 드라이빙을 가능케 만들어 준다. 

시승차는 몰아 빠르게 코너에 진입하자 낮게 다듬어진 서스펜션과 단단한 핸들링 능력은 빠른 응답력으로 이어지도록 하면서 다이내믹한 느낌을 전달해 온다. 코너에서의 반응하는 스포티함을 볼 때 시승차를 만만히 볼 모델이 아님을 제시하면서 긴장하게 만들지만 적용된 첨단 안전장치가 작동되면서 안전운전을 지속해 주도록 하면서 소형 해치백도 충분히 좋아져 있음을 제시해 온다.

푸조의 새로운 시스템이 완벽하게 조율되고 있는 시승차는 타켓층으로 겨냥하고 있는 젊은 유저들에게 매력을 충분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푸조 308은 변화를 많이 진행했고 유저들에게 다가서기에 충분하며, 개성을 원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기에 충분할 듯 하다.

[푸조 308 1.6 GT에 대한 더아이오토 20자평]
프랑스의 젊은 감성과 독특한 개성을 갖춘 해치백

[제원표]
푸조 308 1.6 GT

차체 | Body
          전장×전폭×전고(mm)       4,255X1,805X1,470
          휠베이스(mm)                  2,620
          트레드 전/후(mm)            1,560/1,550
엔진 및 성능 | Engine & Performance
           형식/배기량(cc)               직렬 4기통 BlueHDi / 1,560
           최고출력(ps/rpm)             120/3,500
           최대토크(kg·m/rpm)          30.6/1,750
           0 → 100km/h(초)              10.9
           최고속도(km/h)                191
           복합연비(km/ℓ)                14.6(도심/13,6, 고속도로/15.9)
           CO2배출량(g/km)             129
섀시 및 가격 | Chassis & Price
           형식/변속기                   FF / 자동 6단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토션빔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디스크
           타이어 전/후                  모두 205/55 R16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3,190~3,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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