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협회, 오토모티브 포럼 개최..'전기차 미래 논하다'

조회수 2018. 5. 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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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1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KAIDA 오토모티브 포럼(KAIDA Automotive Forum)’을 개최했다.


‘모빌리티의 미래: EV 시대 도래하나?’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전기차의 경제성과 시장 확대를 위한 과제, 주요 브랜드별 전략, 그리고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 등을 살펴봤다. 한양대학교 선우명호 교수와 BMW코리아 연구개발센터장 엘마 호크가이거 전무, 닛산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유타카 사나다 수석부사장, LG화학 김명환 사장 등이 주제 발표에 나섰으며,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양교 선우명호 교수는 EV 시장 현황을 소개하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뿐 아니라 관련 산업의 혁신과 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고용창출을 통한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BMW코리아 R&D센터장 엘마 호크가이거 전무는 BMW 그룹 EV 전략을 설명하며, “고객 요구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eDRIVE’ 모듈과 같은 유연성을 갖춘 5세대 전기화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며 “엔진 구동 방식과 전기 및 하이브리드 방식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생산시스템을 위한 시설들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닛산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유타카 사나다 수석부사장은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는 모든 사람에게 더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제공하기 위한 닛산의 여정”이라며 “이러한 기술은 더 큰 자신감과 즐거움, 더 많은 연결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고객들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LG화학 김명환 사장은 다가오는 EV 시대에 대해 “전기차 배터리기술 발전으로 가격 경쟁력과 300마일 이상의 주행거리, 빠른 충전 성능 등을 갖추게 됐다”며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이 EV 시대를 가능케하고, 더 나아가 EV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수입차협회 윤대성 부회장은 “근래 자동차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으며 하이브리드, 전기차, 연료 전지 등의 눈부신 발전 그리고 커넥티드, 자율 주행 등 자동차와 IT의 접목처럼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가 더욱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KAIDA는 이러한 자동차 산업의 주요 기술적 트렌드를 조명하는 포럼을 열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전기자동차의 미래와 모빌리티 연계, 배터리의 발전 등을 심도 있게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승영기자 sy.shin@motorgraph.com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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