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젊은 느낌을 몸에 담은 볼보 V40 D3 인스크립션

조회수 2018. 6. 25. 01: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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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의 실용성을 가슴에 품은 컴팩트 해치

(사진/더아이오토) 스칸디나비안 감성을 갖춘 볼보차의 흐름이 예사롭지 않은 것은 이전 세대들이 가지고 있던 단단함뿐 아니라 스타일 등이 젊어 져 점점 유저들의 층도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중 가장 젊은 감각을 갖고 경제적인 부분까지도 완벽하게 소화를 하고 있는 모델이 프리미엄 해치백을 추구하고 있는 볼보 V40으로 새로운 스타일과 더 다양한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물론, 달리기 성능에서도 만족스러움을 주지만 말이다.

VOLVO V40 D3. 국내에서 몇 년 사이에 국내 시장에서 스칸디나비아에 대한 단순한 동경심이 생겨났고, 볼보차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도 상승을 하게 됐다. 물론,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해 온 볼보차의 흐름도 이런 시장과 맞물리면서 기회를 잡았고, 그 기세를 몰아가고 있는 상황이 됐다.

볼보의 대표 해치백 모델인 V40은 지난 201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시장에서 많은 판매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시승을 진행한 볼보 더 뉴 V40은 2013년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V40의 부분 변경 모델로 볼보자동차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코닉 요소가 더해졌다. 적용된 브랜드 아이코닉은 뉴 XC90을 통해 선보인 새로운 볼보차 아이언마크, 세로 그릴, 토르의 망치 헤드램프가 적용돼 이전 모델보다 한층 더 다이내믹해 진 인상을 갖추었다.

스칸디나비아의 실용성을 갖춘 스타일을 담다

볼보 더 뉴 V40의 첫 모습은 단아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순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인 사이즈는 이전 모델 V40과 차이가 없이 동일하게 전장×전폭×전고mm가 각각 4,370×1,800×1,440, 휠 베이스 2,645mm로 컴팩트 해치백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시켜내고 있다. 특히, 실내외 공간에서 전통은 이어받고 있으면서도 좀더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을 만들어 놓는데 주력을 하면서 유저들의 마음을 움직이도록 한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프런트는 뉴 XC90을 통해 선보인 새로운 볼보차 아이언마크와 세로무늬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패밀리룩을 완성하고 있으며, 그릴의 주변에 크롬몰딩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여기에 새로운 모델에는 토로의 망치 디자인의 액티브 바이제논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불륨이 있는 라인을 통해 이전 모델보다 한층 더 다이내믹한 인상을 갖추었다. 또한, 범퍼와 데이라이트와 연결된 하단 그릴은 모델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사이드는 프런트에서 리어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된 캐릭터 라인과 휀더와 차체 하단 가니시 라인을 깊게 만들면서 당당한 모습을 가져간다. 솔더라인과 C필러 라인, 리어 스포일러 등을 통해 부드러운 듯 날렵한 인상을 전달하도록 한 리어는 V40의 전체적인 스타일을 대변하고 있는 듯 하다.

실내 공간은 심플한 스타일을 통해 한눈에도 볼보 임을 알게 만든다. 볼보차만의 특징인 뒤쪽으로 수납함을 구축하고 있는 메탈릭 재질의 센터페시아로 공간의 활용과 더불어 좀더 세련된 스타일을 추가하면서 젊어 진 감각을 갖도록 했다. 퍼포먼스, 엘레강스, 에코 등 세 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한 액티브 TFT 크리스탈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계기판은 시인성에 높고, 시프트레버도 공간의 고급성을 업그레이드하는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단단한 느낌으로 만족스러운 성능을 갖추다

시승한 더 뉴 V40 모델을 베이스로 경제성은 물론 드라이빙 능력을 최적화한 D3 모델이다. 흔히, 볼보 모델은 엔진의 탑재에 따라 D2, D3, D4, D5, T5 등으로 나뉘게 되며,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성능도 점점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시승차에 심장으로 채택된 엔진은 드라이브 이 파워트레인을 기본으로 한 2.0 디젤 터보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갖추고 있으며, 변속 시스템은 6단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율을 이루면서 도심 속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하고, 복합연비 15.2km/리터의 1등급 연비 효율을 갖추었다.

시승을 위해 스타트 버튼을 누르니 조용하게 들려오는 엔진음도 이전과 달라졌다는 생각이 든다. 유러피안 스타일로 다져온 단단한 느낌의 시트에 몸을 기대니 예상외로 편안한 포지션을 유지시키면서 왜, 스칸디나비아 감성이라고 하는지에 대해 한번 더 인지하도록 만들어 준다. 시내에서는 드라이빙 모드를 에코 모드로 놓자 계기판이 연한 블루 색상으로 바뀌면서 산뜻한 이미지를 주지만 가속페달을 밟으면 다가오는 빠른 응답성은 기대이상의 효과를 제시해 온다.

다시 한번 발끝에 힘을 주니 시승차는 부담감없이 가볍게 움직이면서 편안한 드라이빙을 가능케 만들어 준다. 컴팩트 사이즈에 부족함이 보이지 않는 동력성능이 잘 어울리면서 즐거운 드라이빙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도록 한다.

자동차 전용 도로에 들어서면서 가속 페달을 꾹 밟으니 시승차는 자신의 능력을 한없이 보여주기 시작한다. 가속 페달을 좀더 밟자 rpm게이지와 스피도미터 게이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아직 성능에 여유가 있음을 알려 온다. 조용하기만 한 해치백으로 알았지만 가벼운 차체에 오는 성능이 이 정도일 것이라고 생각을 못한 듯 하다. 여기에 해치백의 특성을 잘 살린 코너의 움직임도 기대 이상으로 다가온다.  

고속도로에 들어서면서 잠깐 동안 속도를 낮춘 후 다시 가속 페달을 밟아보았다. 6단 변속기는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정숙성을 유지한 채 시프트업을 진행해 나갔고 패들 시프트를 조작하면서 좀더 가벼운 움직임이 가능해 진 부분도 시승차의 특징인 듯 하다.

[볼보 더 뉴 V40 D3에 대한 더 아이오토 20자평]
성능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가치 입증

[제원표]
볼보 V40 D3 INSCRIPTION

차체 | Body
 전장×전폭×전고(mm)    4,370×1,800×1,440
 휠베이스(mm)               2,645
 트레드 전/후(mm)         1,550/1,540
엔진 및 성능 | Engine & Performance
 형식/배기량(cc)          직렬 4기통 터보 디젤 / 1,969
 최고출력(ps/rpm)        150/3,750
 최대토크(kg·m/rpm)      32.6/1,750~3,000
 0 → 100km/h(초)          8.4
 최고속도(km/h)            210
 복합연비(km/ℓ)            15.2(도심/13.7, 고속도로/17.4)
 CO2배출량(g/km)         124
섀시 및 가격 | Chassis & Price
 형식/변속기                  FF / 6단 자동 기어트로닉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모두 디스크
 타이어 전/후                모두 225/45R17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3,670~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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