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의 모든 것]여러분이 찾아 갈 새로운 길(New Road), 캐논데일이 함께 합니다

조회수 2018. 1. 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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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타려고 하던 때, 자전거 가격을 얘기하면 다들 놀랐다. 비싼 자전거는 레이스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전유물이었다. 그런 인식은 많이 바뀌었고, 고급 자전거를 타는 일반인이 꽤 늘었다. 인식에 비해 자전거의 변화는 크지 않다. 여전히 레이스용 자전거에 편중돼 있다.
 
 
일반인이 자전거를 타는 이유는 건강, 즐거움을 위해서다. 단순히 빨리 달리기보다는 새로운 곳에서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캐논데일은 이미 1973년에 ‘Backpacking and Bicycling’이라는 슬로건을 걸었고, 1983년에는 스포츠, 투어링 용도의 알루미늄 자전거를 만들었다. 지금도 시냅스, 슬레이트, SE 라인업 등을 발표하며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제품 생산을 넘어 캐논데일은 자전거 여행자를 지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공식 수입원인 산바다스포츠를 통해 2016년 5월에 떠나 아메리카 대륙을 종단한 ‘열정여행가’ 김훈호 씨(관련 기사 : 캐논데일 투어링과 함께 한 300일 간의 미대륙 종단, 열정여행가 김훈호 인터뷰, http://www.ridemag.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27)를 후원했고, 이번에는 두 다리로 걸어서, 두 바퀴의 자전거로 여행하는 ‘두두부부’를 후원한다.
 
 
라이드매거진은 작년 12월 28일 두두부부를 만났다. 자전거 여행자들은 물론 도보 여행자에게도 유명한 이들이다. 아내 이하늘 씨는 CDT(Continental Divide Trail) 일부 구간을 걷고, AT(Appalachian Trail)를 완주했다. 이하늘 씨가 합류하기 전, 남편 양희종 씨는 PCT(Pacific Crest Trail)을 완주했고, CDT의 나머지 구간을 걸었다. 미국 3대 장거리 트레일을 모두 완주한 트리플 크라우너다.
 
 
작년 AT를 걸으며 두두부부는 평창 패럴림픽을 홍보했다. 2010년 양희종 씨가 캐나다 배낭여행을 할 때 블로그 기자 자격으로 패럴림픽 취재를 하며 선수들과 인연을 쌓았다고 한다. 지금까지 계속 관심을 갖고 응원하고 있다고. 현재 진행 중인 동남아 4개국 자전거 여행 역시 패럴림픽 홍보의 연장이다.
 
해당 사진의 저작권은 대한민국정책정보지 위클리공감에 있습니다.
 
잠시 귀국해 성화 봉송에 참여했고, 1월 6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해 베트남 호치민으로, 호치민에서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까지 4개국 5,000km 자전거 여행 중이다. 캐논데일은 이 여행에 캐논데일 투어링 자전거, 액세서리와 다양한 용품, 부품을 후원한다.
 
 
 
자전거 후원은 보통 완성차 스펙 그대로 이뤄진다.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안장과 페달이 바뀌었다. 여행자들에게 검증된 브룩스의 캠비움 카브드 안장이 장착됐다. 페달은 크랭크브라더스 5050이다. 다운힐, 프리라이딩 용도여서 내구성이 뛰어나고 잘 미끄러지지 않아 여행용으로도 좋다.
 
 
액세서리도 추가했다. 크랭크브라더스 파워 휴대용 펌프와 캐논데일 나일론 스피드 C SL 물통케이지다. 여행지인 동남아의 환경을 고려한 판단이다. 높은 일교차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을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펑크가 날 수도 있다. 게다가 더운 날씨 때문에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자전거 외에도 다양한 용품을 지원했다. 튜브 교체와 비상 정비를 위한 타이어레버와 휴대공구, 물통은 캐논데일 제품이다. 안전과 멋을 위한 브룩스 해리어 헬멧도 있다. 평상시 정비를 위한 캐논데일 에어포트 니트로 플로어 펌프와 함께, 30개의 튜브까지 제공했다.
 
 
두두부부가 이번 여행을 하는 목적은 2018 평창 패럴림픽 홍보다. 3월 8일에 귀국해 평창 패럴림픽 경기를 직접 보며 선수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3월 말 즈음에는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의 행사를 계획 중이다. 4월에는 부부가 함께 PCT와 이하늘 씨의 남은 CDT 구간을 걷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완주하면 부부 트리플 크라운이 된다. 자전거 여행에도, 도보 여행에도 전문가인 만큼 계획했던 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오기를 바란다.
 
 
캐논데일은 김훈호 씨나 두두부부 같은 전문 여행가 외에도, 모두가 지원할 수 있는 자전거 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다른 교통수단과는 차별화된 자전거 여행의 재미가 있다.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떠나고 싶어도 장비나 비용이 부담스러웠다면 지원 요청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여행자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바다스포츠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sanbadasp), 캐논데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cannondalekr/)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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