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잡한 '차세대 쏘울', 사륜구동 적용되나

조회수 2018. 2. 2. 08:37 수정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기아자동차 차세대 쏘울이 카메라에 잡혔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은 1일 내년 선보일 신형 쏘울을 게재했다. 눈 덮인 설원에서 테스트 중인 신형 쏘울은 현행 모델의 박스형 스타일을 유지했으며, AWD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돼 SUV 시장에 진입한다.

쏘울은 미국시장에서 젊은 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지난해 총 11만5712대가 판매되는 등 매년 미국에서만 10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경쟁 모델인 닛산 큐브의 단종과 토요타 싸이언 브랜드의 폐지 속에서도 꾸준한 판매를 이어왔다.

반면 국내에서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3009대에 그쳤으며, 지난 1월 판매량은 96대로 가장 안 팔린 모델 중 하나다. 지난 2016년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쏘울을 출시하며 소형 SUV로 이미지 변신을 꽤했으나 실패해 국내에서는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신형 쏘울은 AWD 시스템을 적용해 본격적인 SUV 시장에 투입된다. 박스형 스타일과 세로로 긴 리어램프 등 기존 모델의 특징적 디자인은 유지되는 한편, 헤드램프를 범퍼로 내린 컴포지트 램프가 적용돼 전면 스타일은 크게 변경될 예정이다.

또한 현행 쏘울에는 전혀 적용되지 않은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전방충돌경고, 비상브레이크, 차선이탈경보 등 최신 운전보조장치(ADAS)가 새롭게 적용돼 능동적 안전성을 높인다. 신형 쏘울은 오는 2019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